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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힙지로 방문기

맛집 소개

by 홀드런 2020. 12. 2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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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종대리 입니다.

 

코로나가 있기 전 과거에 힙지로를 방문한 후기를 전해드려 볼까 해요~

 

 

그전에 음.. 뭐랄까 몇년전부터 프렌차이즈가 아닌 작고 예쁜 음식점이나 20년이상된 소위 노포 라고 하는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거리가 뜨고 있지요?

 

먼저, 종대리가 인지한 그러한 가게들이 모여있는 대표적인 거리와 핫플레이스 변화 추세를 살펴볼까 합니다.

 

 

 

제가 제일 처음 인지한곳은 합정동과 경리단길이였어요.

너무 복잡한 홍대를 떠나 조용한 거리에 작고 예쁜 음식점들이 나타나기 시작한것 같아요. 

 

그 이후 임대료 상승등 이유로 상권이 많이 죽었더라구요~ 그 이후 연남동쪽으로 핫플레이스가 바뀌기 시작했고, 최근엔 익선동이 핫했죠? 익선동은 지금가도 줄서서 먹는집도 많고 신기한 음식점이 많아요.

 

2018년쯤인가? 노포라고 오래되고 허름한 술집들이 유행하기 시작했던것 같아요 유튜브 등에도 노포관련 컨텐츠가 인기를 얻기 시작했구요. (종대리 인지 기준이니까 팩트는 아닙니다.)  

 

최근엔 힙지로라고 불리우는 을지로 3가역 부근이 두드러지는 것 같아요. 지도사진 첨부할게용

 

 

지도 가운데 [시립서울 청소년센터] 부근입니다.

 

 

 

 

 

말로만 듣고 가보지는 못해서, 종로2가에서 밥을 먹고 천천히 걸어봤어요.. 만선호프야 말로는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본적은 없어서 일단 걸었습니다.

 

 

 

 

 

 

 

깜짝놀랐어요.. 화요일이였거든요.

이 동네 모임 다 여기서 하는것 같았어요. 옆길로도 가봅니다.

 

 

 

 

 

 

여전히 장난 아니예요 ㅋㅋ

 

종대리 일행도 쭉 늘어져있는 만선호프 야외자리에 앉아볼까 하다가.. 안주가 제 스타일이 아니였습니다ㅠㅠ 노가리 등 마른 안주를 별로 안좋아해서ㅠㅠ

 

 

 

 

일단 걸어봅니다. 걷다보면 몇십년 된 것 같은 옛날 음식점들이 많아요. 설렁탕집인 '이남장' 본점도 있구요. 밑에 사진과 같은 녹두집도 있어요. 여기는 맛이 있는지 나중에 줄 엄청 길어지더군요

 

 

 

 

 

 

 

그렇게 구경을하다가 힙지로에는 허름한 건물에 내부는 세련된 간판없는 바가 많다는 정보를 입수합니다. 

걷다보니 한곳 보이는군요ㅋ

특이하지 않나요?ㅋㅋㅋ

 

 

 

 

 

 

 

 

다행히 건물입구에 간략한 메뉴판이 있어서 종대리가 좋아하는 메뉴인지 봅니다 ㅋ

 

 

 

 

 

 

 

수도원 맥주 한번도 안먹어봤고.. 위스키야 비싸서 못먹지 그 깔끔함 꽤 좋아하거든요

 

2층과 3층 두군데가 있어서, 일단 올라가려고 보니 왠 계단이 ㅋㅋ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2층과 3층에 각각 술집이 있어요

 

 

2층먼저가서 한잔 마셔봅니다ㅋ 예정에 없던 방문이라 미처 메뉴에 대한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한잔먹고 얼른나와서 3층에 올라가봐요.. 위스키 한잔말고 수도원맥주라는것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왼쪽은 위스키 한잔, 오른쪽은 핑크코끼리라고 불리는 수도원 맥주라고 하네요.

가격대는 잔당 11000원에서 13000원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다음날 수요일 출근이니, 가볍게 한잔씩만하고 집으로 가는 종대리 입니다.^^

 

 

 

 

총평

 

 

 

장점: 종로나 광화문의 프렌차이즈 가게 외 다른곳을 가보고싶을때 또는 종로3가의 익선동이 지겨울때 와볼만한 거리인것 같아요. 

 

제가 사진찍은 음식점외에도 을지로느낌이 물씬 풍기는 오래된 노포 음식점이 꽤나 있습니다. 평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원래 유명한곳은 줄이 매우 길었어요.

 

아마 지금과 같은 날씨 아니면 만선호프등의 야외분위기는 느끼기 힘들거예요. 추워지기전에 밖에서 소주한잔 할 수 있

는 좋은기회라고 생각해요 ㅋ

 

 

 

 

단점: 몇몇 노포를 제외하고는 안주자체가 그렇게 맛있어보이지는 않았어요. 주변에도 흔히 볼 수 있는 치킨, 노가리, 매콤 음식들이였으니깐요.

 

그리고.. 생각보다 가격대가 있어요. 제가 먹은 잔술들도 굉장히 적은 양이였고.. 그다지 특별한 서비스가 아니였음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를 제외한 다른 뭔가가 느껴지지 않았던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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